B tv 에이닷 사용법, 셋톱박스별 추가 요금 없는지 확인하는 법

리모컨을 들고 뭘 볼지 고르다가 10분이 그냥 지나가 버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9월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 tv에 들어간 AI 에이닷은 서비스 2년 만에 월간 대화 2100만건, 월간 활성 이용자(MAU) 170만명을 기록했다.

이 글은 B tv를 쓰면서 콘텐츠 고르는 데 지친 1인 가구나 부모님 댁 셋톱박스가 지원되는지 궁금한 사람 기준으로, B tv 에이닷 사용법부터 지원 기기, 추가 요금 여부까지 실제 사용 경험을 담아 정리했다.

B tv 에이닷이 뭔가요

B tv 에이닷은 리모컨에 말로 명령하면 AI가 상황과 맥락을 읽어 볼 콘텐츠를 찾아주는 음성 서비스다.

SK텔레콤의 AI 에이닷을 SK브로드밴드 IPTV인 B tv에 얹은 기능으로, 2024년 9월 처음 적용됐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말의 의도를 해석해 검색어를 정확히 입력하지 않아도 콘텐츠를 찾아준다는 점이 기존 IPTV 검색과 다르다.

2026년 9월 발표된 2주년 성과를 보면 숫자가 꽤 크다. 콘텐츠 선택과 관련된 대화가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에이닷을 쓰는 고객의 스트리밍(VOD·유튜브·OTT) 이용률은 80.4%로 미이용 고객 24.1%보다 훨씬 높았다.

지표 수치
월간 활성 이용자(MAU) 170만명
월간 대화 건수 2100만건
콘텐츠 선택 관련 대화 비율 55%
에이닷 이용고객 스트리밍 이용률 80.4%
미이용고객 스트리밍 이용률 24.1%
VOD 구매율 차이 평균보다 +5%포인트

※ SK브로드밴드가 2026년 9월 발표한 자료 기준이며, 세부 집계 방식은 공식 발표 원문을 참고하는 게 정확하다.

스트리밍 이용률 비교에이닷 이용고객80.4%미이용고객24.1%

B tv 에이닷 사용법, 어떻게 쓰나요

리모컨의 음성 버튼을 누른 채 보고 싶은 느낌이나 제목을 말하면 바로 추천 목록이 뜬다.

예를 들어 주말에 가볍게 볼 만한 예능을 찾을 때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면, 정확한 제목을 몰라도 에이닷이 맥락을 읽어 콘텐츠를 골라준다.

리모컨 버튼을 짧게 눌렀다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떼면 인식이 끊기는 경우가 많으니, 버튼을 누른 채로 말을 끝까지 마치는 게 중요하다.

단계 해야 할 일
1 리모컨 음성(마이크) 버튼 길게 누르기
2 보고 싶은 느낌, 장르, 제목 중 하나를 말로 설명
3 에이닷이 의도를 파악해 추천 목록 제시
4 리모컨 방향키로 골라 바로 재생

① 음성 버튼 길게 누르기② 느낌·제목 말하기③ AI가 의도 파악, 추천 생성④ 방향키로 선택, 재생

콘텐츠를 고르는 기준을 더 체계적으로 세우고 싶다면 소재별로 채널 고르는 법을 정리한 글도 참고가 된다.

내 셋톱박스에서도 에이닷이 되나요

에이닷 음성 기능은 AI 4 Vision, Smart3, 2026년 2월 나온 AI 5 셋톱박스에서만 지원된다.

구형 셋톱박스는 리모컨에 음성 버튼 자체가 없거나 눌러도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 집 셋톱박스가 어떤 모델인지 헷갈리면 셋톱박스 뒷면 라벨을 확인하거나 B tv 고객센터에 바로 문의하는 게 가장 빠르다.

셋톱박스 에이닷 음성 지원 특징
AI 4 Vision 지원 초기 에이닷 탑재 모델
Smart3 지원 일반형 스마트 셋톱박스
AI 5 지원 NPU 탑재, 화질·음질 자동 최적화
그 이전 구형 모델 미지원 음성 버튼 없거나 기능 제한

B tv 에이닷 쓰면 요금이 더 드나요

에이닷 음성 추천 기능 자체는 추가 요금 없이 기존 B tv 요금에 포함돼 있다.

다만 추천받은 콘텐츠를 실제로 보려면 그 콘텐츠의 구독 상품이나 VOD 결제가 필요하다.

2026년 9월 나온 ‘B tv+ max’는 지상파 3사 콘텐츠까지 더해 30만편 이상 콘텐츠와 실시간 채널 255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 실시간 채널 요금에 월 6600원을 더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분 기본 B tv B tv+ max
추가 요금 없음(기존 요금 포함) +월 6600원
콘텐츠 수 기본 VOD 30만편 이상
실시간 채널 기본 채널 255개
지상파 3사 콘텐츠 제한적 포함

※ 정확한 요금과 결합 조건은 지역과 가입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가입 전 공식 고객센터에서 다시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직접 써보니 어땠을까

써보니 콘텐츠 고르는 시간은 확실히 줄었지만, 음성 인식 타이밍은 적응이 좀 필요했다.

처음 며칠은 버튼을 짧게 눌렀다가 말이 끝나기 전에 떼서 다시 말해달라는 안내만 반복해서 들었다. 버튼을 누른 채로 말을 끝까지 하고 나서야 손을 떼는 식으로 바꾸니 인식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피곤할 때 가볍게 볼 만한 걸 찾는다는 식의 애매한 표현도 꽤 잘 알아듣는 점은 좋았는데, 배우나 제목을 정확히 말하지 않으면 전혀 다른 작품을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 화제였던 비비 워터밤 무대 논란처럼 실시간 화제 콘텐츠를 찾을 때는 정확한 제목보다 요즘 뜨는 그 영상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오히려 더 잘 통했다.

  • 장점: 제목을 몰라도 느낌만 말하면 추천이 나온다
  • 아쉬운 점: 음성 버튼 누르는 타이밍 적응이 필요하다
  • 흔한 실수: 말이 끝나기 전에 버튼에서 손을 떼는 것

자주 묻는 질문

B tv 에이닷은 무료인가요

음성 추천 기능 자체는 별도 비용 없이 기존 B tv 요금에 포함돼 있다. 다만 추천된 콘텐츠를 보려면 해당 VOD나 구독상품 결제가 필요하다.

셋톱박스를 바꿔야만 쓸 수 있나요

AI 4 Vision, Smart3, AI 5처럼 음성 기능을 지원하는 셋톱박스가 아니면 에이닷을 쓸 수 없어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B tv 에이닷과 일반 리모컨 검색은 뭐가 다른가요

일반 검색은 제목을 정확히 입력해야 하지만, 에이닷은 가볍게 볼 거라는 식으로 느낌만 말해도 맥락을 읽어 추천해준다.

지금까지 B tv 에이닷의 2년 성과와 사용법, 지원 셋톱박스, 요금 여부까지 정리해봤다.

리모컨 음성 버튼부터 눌러보고, 우리 집 셋톱박스가 지원 모델인지 먼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여러분은 평소 OTT나 IPTV에서 뭘 볼지 고를 때 얼마나 고민하는지, AI 추천 기능을 써본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면 좋겠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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