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초라는 이름은 한 번쯔음 들어봤어도 어성초와 뭐가 다른지, 효능이 과장된 건 아닌지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이 글은 삼백초 효능과 부작용을 처음 찾아보는 사람, 특히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온 삼백초추출물 제품을 사기 전에 확인하고 싶은 사람 기준으로 정리했다.
식약처가 공식으로 인정한 기능성 범위와 2026년 10월 발표된 공동 연구 결과, 임산부와 영유아가 피해야 하는 이유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삼백초란 어떤 풀일까
삼백초는 꽃이 필 때 잎 2~3장과 뿌리, 꽃이 모두 하얗게 변해서 붙은 이름이다.
학명은 Saururus chinensis이고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 습지에서 자생한다. 독특한 쓴맛과 냄새 때문에 송장풀이라는 별명도 있다. 식물 정보가 더 필요하면 위키백과 설명도 참고할 만하다.
| 구분 | 내용 |
|---|---|
| 학명 | Saururus chinensis |
| 과 | 삼백초과 |
| 생육형태 | 여러해살이풀, 습지 선호 |
| 이름 유래 | 잎·꽃·뿌리 3가지가 흰색으로 변함 |
| 별칭 | 송장풀(쓴맛과 특유의 냄새 때문) |
삼백초는 보통 6~8월에 꽃을 피우며, 이 시기에 줄기 끝 쪽 잎 2~3장이 가장 또렷하게 하얗게 변한다. 꽃이 지고 나면 흰색이 점점 사라지고 다시 녹색 잎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채취 시기를 놓치면 다른 습지 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 저지대 습지, 물가 주변에서 자생이 확인되지만 자생지 자체가 넓지 않아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은 대부분 농가 재배를 통해 공급된다.
전통적으로는 꽃이 핀 시기에 잎·줄기·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 뒤 차나 환 형태로 가공해 온 식물이다.
| 생육 정보 | 내용 |
|---|---|
| 꽃 피는 시기 | 6~8월 |
| 주요 자생지 | 제주도, 전남 해안 습지·저지대 물가 |
| 주요 유통 방식 | 농가 재배 후 건조·가공 |
| 전통적 활용 | 전초를 채취해 말린 뒤 차·환으로 가공 |
삼백초 효능, 정말 코 건강에 도움될까
식약처가 인정한 삼백초 효능은 삼백초 전체가 아니라 추출물 원료 LHF618의 코 상태 개선 기능뿐이다.
삼백초추출물(LHF618)은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제2023-31호로, 인정된 기능성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이며 1일 섭취량은 원료 기준 450mg이다.
공개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비염 증상지수가 40% 이상 줄었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면역력영양제를 찾던 사람들이 이 원료를 함께 검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요한 건 이 기능성이 LHF618 원료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집에서 끓여 먹는 삼백초차나 분말, 환에는 이 기능성 문구를 붙일 수 없다. 원료별 기능성 인정 현황은 식품안전나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항목 | 내용 |
|---|---|
| 원료명 | 삼백초추출물(LHF618) |
| 인정번호 | 개별인정형 제2023-31호 |
| 인정 기능성 |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
| 1일 섭취량 | 원료 기준 450mg |
| 적용 범위 | LHF618 원료 제품만, 일반 삼백초차·분말 제외 |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고시형과 개별인정형으로 나뉜다.
고시형은 기능성과 안전성 자료가 공개돼 있어 기준만 맞추면 어떤 제조사든 같은 기능성 문구를 쓸 수 있지만, 개별인정형은 특정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심사해 그 업체 원료에만 기능성을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LHF618은 개별인정형이라 같은 삼백초라도 추출 방식이나 제조사가 다르면 같은 문구를 붙일 수 없다.
‘코 상태 개선’이라는 표현은 포괄적으로 들리지만 실제로는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뜻한다.
다만 이는 의약품의 치료 효과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므로,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섭취보다 병원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우선이다.
| 구분 | 고시형 원료 | 개별인정형 원료(LHF618 포함) |
|---|---|---|
| 적용 범위 | 기준 충족 시 모든 제조사 | 인정받은 특정 업체 원료만 |
| 기능성 문구 | 공개된 범위 내 공통 사용 | 심사받은 내용만 제한적 사용 |
삼백초 부작용과 주의해야 할 사람 5가지
삼백초는 성질이 차갑고 약성이 강해 체질과 상태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람이 따로 있다.
- 임산부와 수유부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LHF618 고시에도 이 내용이 주의사항으로 적혀 있다.
- 영유아와 어린이도 섭취 대상에서 제외된다.
- 평소 속이 냉하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면 성질이 찬 삼백초 섭취량을 줄이는 게 안전하다.
- 혈압약이나 이뇨제 등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먼저 상담해야 한다.
-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원료 기준 450mg)을 넘겨 장기간 과량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 대상 | 이유 |
|---|---|
| 임산부·수유부 | 고시상 섭취 금지 대상 |
| 영유아·어린이 | 섭취 대상 아님 |
| 속이 냉한 사람 | 찬 성질로 설사·복통 가능 |
| 약물 복용자 | 상호작용 가능성, 상담 필요 |
| 과량 섭취자 | 권장 섭취량 초과 위험 |
과량 섭취 시에는 설사, 복통, 어지러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처음 섭취할 때는 표시된 양보다 적게 시작해 몸 상태를 살피는 방법도 권할 만하다.
혈압약, 이뇨제, 항응고제 등을 복용 중이라면 성분 간 상호작용으로 혈압이나 전해질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 섭취 후 나타날 수 있는 신호 | 권장 대응 |
|---|---|
| 설사, 복통 | 섭취량 줄이거나 중단, 증상 지속 시 진료 |
| 어지러움, 두통 | 섭취 중단 후 경과 관찰 |
| 복용 중인 약과 함께 섭취 후 이상 반응 | 즉시 섭취 중단, 전문가 상담 |
삼백초와 어성초, 어떻게 구별할까
삼백초는 꽃 아래 흰 잎이, 어성초는 심장 모양 잎과 비린내가 핵심 구별 포인트다.
어성초는 약모밀이라고도 부르며 잎이 달걀이나 심장 모양이고 줄기가 붉은빛을 띤다. 잎과 줄기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서 어성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삼백초는 냄새보다 꽃이 필 때 흰색으로 변하는 잎이 특징이라, 이름과 생김새를 같이 기억해 두면 헷갈리지 않는다.
| 구분 | 삼백초 | 어성초 |
|---|---|---|
| 다른 이름 | 송장풀 | 약모밀 |
| 구별 포인트 | 꽃 아래 흰 잎 | 심장형 잎, 붉은 줄기 |
| 냄새 | 쓴맛, 독특한 냄새 | 생선 비린내 |
| 과 | 삼백초과 | 삼백초과(다른 종) |
현장에서 두 식물을 빠르게 구분하려면 아래 순서로 확인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 잎 모양부터 본다 — 삼백초는 끝이 뾰족한 타원형 잎이고, 어성초는 심장 또는 달걀 모양 잎이다.
- 잎이나 줄기를 가볍게 비벼 냄새를 맡는다 — 어성초는 생선 비린내가 뚜렷하고, 삼백초는 쓴맛이 도는 독특한 냄새만 난다.
- 꽃이 핀 시기라면 잎 색을 확인한다 — 삼백초만 꽃 근처 잎 2~3장이 하얗게 변한다.
- 줄기 색을 본다 — 어성초는 붉은빛이 도는 줄기를 가진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말린 형태로 유통될 때는 잎 모양이나 냄새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포장지에 적힌 학명, 원산지, 제조사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혼동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삼백초 구매하거나 먹을 때 확인할 점
삼백초 제품을 고를 때는 원물인지 추출물인지부터 구분해서 확인해야 한다.
코 건강 기능성을 기대한다면 포장에 원료명 LHF618과 1일 섭취량 450mg이 표시돼 있는지 먼저 봐야 한다. 이 표시가 없는 일반 삼백초차나 분말은 기능성을 보장하지 않으니 향이나 맛을 즐기는 차 정도로 접근하는 게 맞다.
가격은 판매처와 원료 비율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성분표와 원산지를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 확인 항목 | 이유 |
|---|---|
| 원료명(LHF618 여부) | 기능성 인정 여부 확인 |
| 1일 섭취량 표시 | 과량 섭취 방지 |
| 제조원·원산지 | 품질과 안전성 확인 |
| 복용 중인 약 확인 | 상호작용 예방 |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백초차 우리는 방법은 말린 잎과 줄기 5~10g을 물 1L에 넣고 약한 불로 20~30분 정도 끓여 하루 나눠 마시는 방식이다.
다만 이는 전통적으로 전해지는 방법일 뿐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섭취법은 아니므로, 맛과 향을 즐기는 용도로 접근하고 기능성을 기대한다면 LHF618 표시가 있는 제품을 따로 선택하는 게 맞다.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폐 용기에 넣어 습기가 닿지 않게 두는 게 기본이다. 말린 상태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삼백초 연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26년 10월 발표된 공동 연구에서는 삼백초 성분이 간세포 염증 효소 활성을 줄였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아직 세포실험 단계다.
농촌진흥청과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삼백초에 들어 있는 마나산틴A·B 성분이 인간 간세포 실험에서 염증 관련 효소 활성을 낮췄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이 아니라 세포 단계 실험이라 바로 치료제처럼 받아들이기는 이르다.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결과가 쌓이면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의약 소재로 연구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연구 동향은 농촌진흥청 발표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의 간세포주를 이용한 세포 실험으로, 삼백초에 들어 있는 리그난 계열 성분인 마나산틴A와 마나산틴B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지만, 세포 실험 결과가 그대로 사람 몸에서 똑같이 나타난다고 보기는 어렵다.
앞으로는 동물 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한 섭취량과 실제 효과를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삼백초가 간 건강에 좋다고 단정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삼백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삼백초는 매일 먹어도 되나요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을 지키는 게 먼저다.
LHF618 원료 기준으로는 하루 450mg이 권장량이며, 임산부·수유부·영유아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섭취 전 임신·수유 여부나 복용 중인 약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하다.
삼백초와 어성초는 같은 식물인가요
둘 다 삼백초과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식물이다.
삼백초는 꽃 아래 잎이 흰색으로 변하고, 어성초는 심장형 잎과 비린내가 특징이다. 구매할 때 포장지의 학명과 원산지를 확인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삼백초추출물 LHF618은 일반 삼백초차와 같은 효과가 있나요
아니다. 식약처가 인정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은 LHF618 원료 제품에만 적용된다.
일반 삼백초차나 분말에는 같은 기능성 문구를 붙일 수 없다. 기능성을 기대하고 구매한다면 제품 포장에 LHF618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임산부도 삼백초차를 마실 수 있나요
권장하지 않는다.
LHF618 고시에도 임산부·수유부·영유아는 섭취를 피하라는 주의사항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 증상이 있다면 섭취보다 병원 진료를 먼저 받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까지 삼백초 효능과 부작용, 어성초와의 차이, 구매 전 확인할 점까지 정리했다. 원료명과 1일 섭취량을 확인하는 습관만 있으면 과장된 정보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여러분은 삼백초차와 어성초차 중 어떤 걸 더 자주 드셨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 주시면 다음 건강 정보 글에도 참고하겠습니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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