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모아둔 목돈을 어디에 넣어야 이자를 더 받을지, 한 번쯔음 고민해본 적 있을 것이다.
작년에 1년짜리 적금이 끝나고 목돈을 다시 넣을 곳을 찾으면서 직접 저축은행 몇 곳의 공시를 뒤져본 적이 있는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1퍼센트포인트 가까이 차이 나는 곳도 있었다.
1천만원을 1년간 맡긴다고 가정하면 금리 차이가 0.8%포인트만 나도 세후로 약 7만원 가까운 이자 차이가 생기니, 꼼꼼히 비교해볼 만한 금액이다.
2026년 10월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4%대 초반이고, 5대 시중은행 평균보다 높다.
이 글은 올해 처음 저축은행 상품을 알아보는 사회초년생이나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저축은행 금리비교 기준으로, 지금 금리가 어느 수준인지와 어디서 직접 비교하는지를 정리했다.
끝까지 읽으면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서 직접 금리를 확인하는 방법과, 예금자보호 1억원이 적용되는 기준, 가입 전 흔히 놓치는 실수까지 한 번에 알 수 있다.
특히 금리표만 보고 가입했다가 우대조건을 놓쳐 손해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가입 과정에서 챙겨야 할 디테일도 함께 짚었다.
저축은행 금리비교, 지금 최고금리는 얼마일까
2026년 9월 공시 기준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4.10%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올라온 9월 공시를 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OK저축은행과 조은저축은행이 연 4.10%로 가장 높았고, 동양저축은행이 연 4.06%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상당수 저축은행은 연 4.00~4.05% 구간에 몰려 있고, 지방 소재 중소형 저축은행 중에도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4.0%를 넘기는 곳이 적지 않다.
7월에는 HB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이 연 4.63%, 웰컴저축은행 퇴직연금 전용 1년물이 연 4.82%까지 나온 적도 있었지만, 이런 특판은 한도와 기간이 정해져 있어 지금 시점에는 조건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직접 저축은행중앙회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매주 금리가 바뀌는 곳도 있어서, 가입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연 4.10% 정기예금에 1년간 넣으면 세전 이자는 41만원이고,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세후로 약 34만7천원 정도를 손에 쥐게 된다.
같은 금액을 연 3.35%짜리 시중은행 예금에 넣으면 세후 이자는 약 28만3천원으로, 1년에 약 6만4천원 차이가 난다.
| 저축은행 | 12개월 정기예금 금리(연%) |
|---|---|
| OK저축은행 | 4.10 |
| 조은저축은행 | 4.10 |
| 동양저축은행 | 4.06 |
| 업계 평균(79곳) | 3.90 |
※ 2026년 9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 기준이며, 매주 바뀔 수 있어 가입 전 재확인이 필요하다.
적금 상품도 함께 보면, 12개월 정기적금 최고금리는 정기예금보다 0.3~0.5%포인트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매달 소액씩 모으는 목적이라면 적금 공시도 같이 확인하는 게 좋다.
저축은행 금리비교,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나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전국 저축은행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접속 후 상품공시에서 정기예금 또는 적금 선택
- 가입기간(6개월~36개월)과 지역을 선택해 전체 저축은행 금리 정렬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저축은행뿐 아니라 은행·신협까지 동시 비교
- 공시된 최고금리 옆에 있는 기본금리를 반드시 함께 확인
- 관심 있는 저축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금리와 잔여 한도를 재확인
실제로 특판 상품 하나에 가입했다가 비대면 가입, 자동이체 등록 같은 우대조건을 다 채우지 못해서 공시된 최고금리보다 0.3%포인트 낮은 기본금리만 받은 적이 있다. 가입 전에 우대조건 목록을 메모해두고 하나씩 체크하는 게 낫다.
또한 저축은행 앱마다 비교 화면 구성이 달라서, 처음에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전체 순위를 먼저 훑고, 상위권 2~3곳만 개별 앱에서 세부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순서가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었다.
파킹통장처럼 수시입출금이 필요한 경우라면 정기예금과 별도로 파킹통장 금리도 함께 비교해두면 단기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된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금리, 얼마나 차이 날까
9월 기준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은 연 3.30~3.45%로 저축은행 최고금리보다 0.6~0.8%포인트 낮다.
저축은행은 자금 조달 구조와 고객 유치 경쟁 때문에 시중은행보다 금리를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증시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려 금리를 올리는 저축은행도 늘었다.
다만 과거 특정 저축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불거졌을 때 금리 경쟁이 주춤했던 사례도 있어, 금리만 보고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다음에 나오는 예금자보호 기준도 함께 확인하는 게 좋다.
시중은행은 자본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낮은 금리에도 자금이 몰리는 편이고,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만큼 높은 금리로 고객을 끌어와야 하는 구조적 차이가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저축은행 예금, 1억원까지 안전하게 보호될까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인당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라 저축은행 예금도 1억원까지 보호된다.
금융위원회가 2025년 7월 2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시행령에 따라 시행됐고, 저축은행뿐 아니라 은행·보험·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함께 적용 대상이다.
보호 한도는 저축은행 한 곳당 1억원이므로, 목돈이 1억원을 넘는다면 저축은행을 나눠서 예치하는 게 안전하다.
예를 들어 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한 저축은행에 전부 넣기보다, 금리가 높은 두세 곳에 1억원 이하로 나눠 넣으면 원금과 이자 모두 보호 한도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금리가 높다고 한 곳에 목돈을 몰아넣었다가 한도를 넘긴 경험이 있어서, 그 뒤로는 한 곳당 1억원을 넘지 않게 나눠 예치하는 편이다.
보호 한도에는 원금뿐 아니라 만기 때 받을 이자까지 포함되므로, 원금이 1억원에 가깝다면 이자까지 더했을 때 한도를 넘지 않는지도 미리 계산해보는 게 안전하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보호 대상 금융회사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 금리비교 전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금리만 보지 말고 우대조건, 건전성 지표, 가입기간, 세금을 함께 확인해야 손해를 줄인다.
- 우대조건(비대면가입, 자동이체, 신규고객 등) 미충족 시 기본금리만 적용된다
- 저축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이 10%대 이상인지 확인한다
- 만기 전 중도해지 시 금리가 크게 낮아진다
-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실수령액을 미리 계산해둔다
- 예치금과 예상 이자를 합쳐 1억원 보호 한도를 넘는지 확인한다
- 비대면 전용 상품인지, 영업점 방문이 필요한 상품인지 가입 전 구분해둔다
| 가입기간 | 최고 우대금리 범위(연%) |
|---|---|
| 12개월 | 3.90~4.10 |
| 24개월 | 3.80~4.50 |
| 36개월 | 1.00~4.10 |
※ 36개월 상품은 57개 기관 169개 상품 기준으로 편차가 커서, 기간이 길수록 조건을 더 꼼꼼히 봐야 한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경영공시나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개별 저축은행별로 확인할 수 있는데, 통상 8% 이상이면 규제 기준을 충족하지만 안전마진을 두고 10% 이상인 곳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편이 안심된다.
저축은행 금리, 앞으로 더 오를까 내릴까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향과 증시로의 자금 이동 속도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4%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정된 전망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중소형 저축은행들이 인지도를 높이려 금리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각과, 과거 저축은행 사태처럼 건전성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 금리 경쟁이 꺾일 수 있다는 시각이 함께 나온다.
만기를 1년 단위로 짧게 잡아두면 금리 변동기에 다음 가입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서, 장기 전망이 불확실할 때는 짧은 만기 상품을 여러 번 갈아타는 전략도 고려할 만하다.
목돈을 어디에 둘지 고민된다면 실업급여로 생긴 공백기 자금 관리나 쿠팡주식 같은 투자처와의 비교도 함께 살펴보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
금리 비교는 한 번 알아보고 끝낼 일이 아니라,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다시 확인해야 하는 습관이다. 여러분은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중 어디에서 더 높은 금리를 받아보셨나요? 가입하면서 겪은 우대조건 실수나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길 바란다.
저축은행 금리비교 자주 묻는 질문
저축은행 예금도 정부가 보호하나요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을 포함한 금융회사의 예금을 1인당 1억원까지 보호한다. 2025년 9월 1일부터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고, 저축은행 한 곳당 적용되는 한도다.
저축은행 금리는 어디서 한 번에 비교하나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전국 저축은행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가입기간별로 정렬해서 비교하면 편하다.
최고금리와 기본금리는 왜 다른가요
공시된 최고금리는 비대면 가입, 자동이체 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만 적용된다. 조건을 못 채우면 기본금리만 받게 되므로 가입 전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한다.
저축은행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왜 높나요
조달 비용 구조와 고객 유치 경쟁 때문에 통상 시중은행보다 0.5~1%포인트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저축은행마다 차이가 크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목돈이 1억원을 넘으면 어떻게 나눠야 하나요
한 저축은행당 보호 한도가 1억원이므로, 원금과 만기 이자를 합친 금액이 1억원을 넘지 않도록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두세 곳에 나눠 예치하는 방법이 안전하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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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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