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이미지 변환 PNG, 결론부터 말하면 바로 됩니다
한글 문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파일 인쇄 메뉴만으로 PNG 이미지 변환이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 이 작업이 필요했을 때는 캡처 프로그램부터 찾아봤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한글(한컴오피스) 안에 그림으로 저장하는 기능이 이미 들어 있었고, 인쇄 메뉴를 한 번도 눌러본 적 없던 터라 찾는 데만 한참 걸렸다.
정식 명칭은 그림으로 저장하기이며, 문서를 프린터로 인쇄하는 대신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주는 가상 프린터 기능이다. BMP, GIF, PNG, JPG, WMF, EMF까지 총 6가지 형식 중 골라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한글 2010부터 한글 2018, 한글 2020, 한글 NEO, 최신 구독형 한컴오피스까지 대부분의 버전에 기본으로 들어 있다. 다만 macOS용 한글이나 스마트폰용 한글 앱에는 이 메뉴 자체가 없어서, 맥이나 모바일 환경에서는 문서를 PDF로 내보낸 뒤 별도 변환 프로그램을 거치는 우회 방법을 써야 한다. 회사 동료가 오래된 한글 2007에서 같은 메뉴를 못 찾겠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2007 버전은 그림으로 저장하기가 따로 있지 않고 프린터 목록 안에 통합된 형태로 들어 있었다.
한글 파일을 PNG로 바꾸는 단계별 방법
메뉴 경로만 순서대로 따라가면 1분 안에 끝나는 작업이다.
- 한글에서 변환할 문서를 연다.
- 상단 메뉴에서 파일 > 인쇄를 클릭한다(단축키 Ctrl+P).
- 인쇄 대화상자의 기본 탭 > 프린터 선택에서 그림으로 저장하기를 고른다.
- 선택 사항 버튼을 눌러 해상도와 저장할 페이지 범위를 정한다.
- 인쇄 버튼을 누르면 그림으로 저장하기 대화상자가 뜬다.
- 저장 위치를 지정하고 파일 형식에서 PNG를 선택한 뒤 저장한다.
선택 사항 버튼을 누르면 해상도(72·96·150·200·300DPI 중 선택), 그림 시작 번호, 파일명 접두어까지 지정하는 항목이 나온다. 기본값은 96DPI로 되어 있어서 화면으로만 확인할 문서는 그대로 써도 무난하지만, 인쇄물이나 확대해서 볼 자료라면 저장 전에 미리 300DPI로 바꿔두는 편이 좋다.
실제로 5쪽짜리 문서를 저장해보니 파일이 001, 002 식으로 페이지 수만큼 따로 만들어졌다. 처음엔 파일 하나만 있는 줄 알고 폴더를 뒤졌는데, 페이지 단위로 나뉘는 게 정상 동작이었다. 예를 들어 파일명을 report로 지정하고 3쪽짜리 문서를 저장하면 report001.png, report002.png, report003.png 세 개의 파일로 나뉘어 생성된다. 페이지가 10쪽을 넘으면 report010.png처럼 번호 자릿수가 자동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탐색기에서 이름순으로 정렬해도 순서가 뒤섞이지 않는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용지 방향이다. 인쇄 설정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로 바꿔둔 문서라면 저장되는 이미지도 가로로 길게 나온다. 세로로 작성한 문서인데 결과물이 옆으로 눕게 나온다면 그림으로 저장하기 설정이 아니라 인쇄 설정의 용지 방향부터 확인해야 한다.
| 파일 형식 | 특징 |
|---|---|
| PNG | 압축해도 화질 손실이 적어 문서 캡처용으로 가장 무난함 |
| JPG | 용량은 작지만 텍스트 경계가 살짝 뭉개질 수 있음 |
| BMP | 무압축, 용량이 매우 큼 |
| GIF | 색상 수 제한, 단순 도형 문서에 적합 |
| WMF·EMF | 벡터 형식, 확대해도 깨지지 않음 |
그림이나 표만 따로 이미지로 저장하기
문서 전체가 아니라 삽입된 사진이나 표 하나만 필요하면 오른쪽 클릭 한 번으로 끝난다.
저장할 그림이나 개체 위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린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그림 파일로 저장을 선택한다. 형식과 저장 위치를 지정하면 그 개체만 이미지 파일로 빠진다.
보고서에 들어간 표 하나만 발췌해서 보낼 일이 있었는데, 이 방법을 쓰니 전체 문서를 다시 인쇄할 필요 없이 훨씬 빨랐다.
표를 통째로 저장하려면 표 왼쪽 위의 이동 핸들을 클릭해 표 전체를 선택한 다음 오른쪽 클릭해야 그림 파일로 저장 메뉴가 뜬다. 셀 하나만 선택한 상태에서는 이 메뉴가 아예 나타나지 않으니 주의하자. 그림이 여러 개 겹쳐 있다면 Shift를 누른 채 하나씩 클릭해 다중 선택할 수는 있지만, 그림 파일로 저장 기능은 개체 하나당 한 번씩만 적용되므로 여러 개를 한꺼번에 저장하려면 그림마다 따로 반복해야 한다.
크기 감각도 알아두면 편하다. A4 문서에 삽입한 가로 10cm 크기의 표를 그림 파일로 저장해보면 대략 950×450픽셀 정도의 PNG가 만들어진다. 원본 사진을 축소해서 문서에 넣은 경우라면 저장되는 파일도 축소된 크기 그대로 저장되므로, 고화질이 필요하다면 처음부터 원본 크기 그대로 삽입한 뒤 저장하는 편이 낫다.
한글 이미지 변환 PNG, 안 될 때 원인별 해결법
대부분은 설정 문제이지 프로그램 오류가 아니다. 아래 표로 원인을 먼저 짚어보자.
| 증상 | 원인 | 해결법 |
|---|---|---|
| 그림으로 저장하기 항목이 안 보임 | 한글 버전이 오래됨 | 한글 재실행 후 다시 확인,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
| 저장한 PNG가 흐릿함 | 자동 그림 압축 옵션 적용, 낮은 해상도 선택 | 환경설정에서 자동 압축 해제 후 고해상도(300DPI) 선택 |
| 파일이 여러 개 생겨 헷갈림 | 페이지 단위로 개별 저장되는 정상 동작 | 파일명 끝 페이지번호(001, 002)로 구분 |
| PNG 파일이 안 열리거나 깨짐 | 저장 경로에 특수문자 포함, 파일 손상 | 영문 경로로 재저장, JPG로도 저장해 비교 |
| 한글 프로그램 자체가 없음 | 한컴오피스 미설치 PC | 무료 뷰어 설치 후 동일 방법 적용 또는 온라인 변환 도구 이용 |
| 저장 시 오류 메시지가 뜸 | 저장 폴더 쓰기 권한 부족, 보안 프로그램 차단 | 바탕화면 등 권한 제한 없는 폴더로 변경 후 재시도, 백신 예외 등록 |
| 색상이 흑백으로 저장됨 | 인쇄 설정이 그레이스케일로 지정됨 | 인쇄 대화상자 기본 탭에서 색상 인쇄로 변경 후 재저장 |
표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순서대로 세 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 풀린다. 첫째, 다른 형식(JPG나 BMP)으로 먼저 저장해봐서 그림으로 저장하기 기능 자체가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한다. 둘째, 새 빈 문서에서 같은 방식으로 저장해봐서 특정 문서 파일의 문제인지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인지 구분한다. 셋째, 그래도 안 되면 한글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했다가 재시작하거나 PC를 재부팅한 뒤 다시 시도한다.
문서 자체가 열리지 않는 경우라면 이미지 변환 이전에 한글 파일이 아예 안 열릴 때 해결법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다.
화질 유지하는 팁과 방법 비교
해상도만 제대로 맞추면 PNG로 변환해도 원본과 큰 차이 없이 저장된다.
그림으로 저장하기 대화상자의 선택 사항 버튼을 누르면 72DPI부터 300DPI까지 다섯 단계로 해상도를 고를 수 있다. 화면용이면 120~150DPI로도 충분하지만, 인쇄나 확대용이라면 300DPI를 권한다.
A4 기준으로 해상도별 실제 픽셀 크기를 비교하면 감이 잡힌다. 72DPI는 약 595×842px, 150DPI는 약 1240×1754px, 300DPI는 약 2480×3508px 정도로 저장된다. 화면에서만 확인할 용도라면 150DPI로도 충분히 선명하면서 파일 용량은 300DPI의 4분의 1 수준으로 가벼워진다.
용량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같은 문서 한 페이지를 300DPI PNG로 저장하면 보통 2~5MB 정도지만, 150DPI로 낮추면 500KB~1.5MB 선으로 줄어든다. 여러 페이지를 한꺼번에 메일이나 메신저로 보내야 한다면 해상도를 한 단계만 낮춰도 전송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 방법 | 장점 | 주의점 |
|---|---|---|
| 파일-인쇄로 전체 문서 저장 | 페이지 그대로 이미지화, 프로그램 설치만 있으면 무료 | 페이지별로 파일이 나뉨 |
| 개체만 오른쪽 클릭 저장 | 필요한 그림·표만 빠르게 추출 | 텍스트 배경은 함께 저장 안 됨 |
| 온라인 변환 도구 | 한글 프로그램 없이도 변환 가능 | 파일 업로드 필요, 보안 문서는 비권장 |
온라인 변환 도구를 쓸 때 업로드가 자꾸 멈추거나 페이지가 느리다면 브라우저 캐시 삭제 방법을 먼저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PNG 형식 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위키백과 PNG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한글 파일을 PNG로 변환하면 화질이 떨어지나요
기본 설정 그대로 저장하면 자동 압축 때문에 흐려질 수 있지만, 해상도를 300DPI로 올리고 자동 압축 옵션을 꺼두면 원본과 비슷한 화질로 저장됩니다.
한글이 없는 컴퓨터에서도 PNG로 바꿀 수 있나요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뷰어를 설치하면 인쇄 기능이 살아 있어 같은 방법으로 저장할 수 있고, 온라인 변환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서 전체가 아니라 한 페이지만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나요
인쇄 대화상자에서 인쇄 범위를 원하는 페이지로 지정한 뒤 그림으로 저장하기를 실행하면 해당 페이지만 이미지 파일로 저장됩니다.
지금까지 한글 이미지 변환 PNG 방법과 해상도 설정, 자주 막히는 지점까지 정리해봤다. 여러분은 문서를 이미지로 바꿀 때 주로 어떤 형식을 쓰시나요, 댓글로 경험을 남겨주시면 다음 글에 참고하겠습니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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