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으면 만두피를 왜 안 쓰는지부터 궁금해지는 음식이 굴림만두다.
이 음식은 재료를 다지고 양념해 둥글게 빚은 소를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전분 가루에 굴려 피를 대신한다는 점에서 이름이 붙었다.
이 글은 집에서 처음 만들어 보려는 사람, 그리고 일반 만두와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검색해 들어온 사람 기준으로 정리했다.
재료 4가지, 전분 고르는 기준, 찜 시간 7~13분까지 숫자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밀가루만 발라서 쪄 보면 겉면이 금방 말라 트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전분으로 바꾸고 나서야 겉면이 매끈하게 완성됐다는 경험담이 레시피마다 공통으로 나온다.
다짐육 200g을 기준으로 소를 빚으면 지름 3cm 안팎의 만두가 15~18개 정도 나오는데, 처음 도전한다면 이 분량으로 시작해 양을 조절해 가는 편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굴림만두란 뭔가요, 일반 만두와 다른 점부터 짚어볼까요
굴림만두는 밀가루 만두피 없이 소를 전분이나 밀가루에 직접 굴려 쪄내는 만두를 말한다.
만두소를 동그랗게 빚은 다음 겉면에 가루를 입혀 피 역할을 대신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반죽을 밀어 피를 만드는 수고가 줄어든다.
유래에 대해서는 밀가루가 귀했던 시절 피 대신 다른 재료로 만두를 즐기려다 생겼다는 이야기와, 궁중음식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함께 전해진다.
지역에 따라 변형도 있는데, 레이디경향 보도에서는 참나물을 넣은 굴림만두가 평안도 향토음식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참나물 대신 미나리나 쑥갓을 다져 넣어 향을 살리는 집도 있고, 전분 대신 찹쌀가루를 묻혀 좀 더 떡에 가까운 식감으로 즐기는 변형도 전해진다.
겉모습이 동글동글해서 경단이나 완자와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속에 고기와 채소를 채운 만두소가 들어가고 쪄서 익힌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다만 지역 기원이 하나로 통일돼 있지는 않으므로, 집집마다 전해지는 레시피 정도로 이해하는 편이 맞다.
굴림만두 재료 4가지, 전분은 뭘 써야 하나요
기본 재료는 다짐육, 두부, 채소나 김치, 전분 이렇게 4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 재료 | 기준량(2인분) | 역할 | 대체 가능한 것 |
|---|---|---|---|
| 다짐육(돼지고기·소고기) | 200g | 소의 기본 맛과 수분 | 다진 새우, 다진 닭가슴살 |
| 두부 | 150g(물기 꼭 짠 것) | 식감을 부드럽게 함 | 달걀, 숙주 다진 것 |
| 채소·김치 | 100g 안팎 | 간과 감칠맛 | 부추, 당면, 무말랭이 |
| 감자전분 | 겉면 코팅용 적당량 | 피 역할, 겉면 코팅 | 밀가루, 녹두전분 |
양념은 소금 반 작은술, 다진 마늘 한 쪽, 참기름 한 작은술 정도로 간을 맞추는 게 가장 무난한 비율이다.
두부는 면포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짜내야 소가 질척해지지 않고, 전분을 입혔을 때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전분과 밀가루 중 어느 쪽이 나을까요
쫀득한 식감을 원한다면 감자전분이 밀가루보다 유리하다.
밀가루만 입히면 쪄낸 뒤 겉면이 푸석해지기 쉬운데, 감자전분을 쓰면 윤기가 나고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전분을 한 번 입힌 뒤 소가 투명하게 보일 때 밀가루를 한 번 더 살짝 입히는 이중 코팅 방식을 쓰는 레시피도 있다.
접시에 전분을 넉넉히 펼쳐 놓고 소를 올려 가볍게 굴려야 하는데, 한 번에 두껍게 입히면 안쪽까지 익는 시간이 길어져 2회에 나눠 얇게 입히는 쪽이 안전하다.
굴림만두 만드는 순서, 몇 단계면 완성되나요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보통 5단계로 정리된다.
1단계에서는 다짐육과 두부, 채소를 한 그�고에 넣고 양념해 15분 정도 재워 간이 배게 하는 게 좋다.
2단계에서는 소를 한 숟갈씩(20g 안팎) 떠서 양손으로 동글동글하게 빚는데,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야 찜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기 쉽다.
3단계는 전분을 묻히는 과정으로, 찜기에 올리기 직전에 입혀야 전분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4단계에서는 찜기 물이 센 불에서 완전히 끓어오른 뒤 만두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채 찜 시간을 지킨다.
찜 시간은 레시피마다 7분에서 13분까지 차이가 있어, 만두 크기와 소가 익은 정도를 보고 조절해야 한다.
5단계에서 겉면 전분이 투명하게 익어 보이면 꺼내는 게 기준이고, 너무 오래 찌면 전분 막이 갈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쪄낸 직후 서로 붙지 않게 1~2분 식힌 뒤 접시에 옮기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일반 만두와 굴림만두 차이점 3가지
가장 큰 차이는 피 재료, 조리법, 식감 이 세 가지다.
| 구분 | 일반 만두 | 굴림만두 |
|---|---|---|
| 피 | 밀가루 반죽을 밀어 만든 피 | 소 겉면에 전분·밀가루를 굴려 입힘 |
| 조리법 | 찌거나 굽거나 끓임 | 주로 찜기에 쪄서 조리 |
| 식감 | 피가 도톰하고 쫄깃함 | 겉면이 얇고 쫀득하며 매끈함 |
| 준비 시간 | 반죽 숙성과 밀기에 시간 소요 | 소 빚고 전분만 입히면 되어 더 짧음 |
피를 미는 과정이 없어서 반죽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르다.
다만 피가 얇은 만큼 찜 시간을 넘기면 쉽게 터지므로, 일반 만두보다 오히려 불 조절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굴림만두 칼로리와 보관법, 얼마나 두고 먹어도 될까요
칼로리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수치가 따로 없어, 사용한 재료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만두류 항목을 참고하거나, 들어간 다짐육과 전분량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는 방법을 권한다.
대략적인 감으로는 1개(20g 안팎) 기준으로 다짐육 비중이 높을수록, 전분을 두껍게 입힐수록 칼로리가 올라가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 보관 방법 | 보관 기간 | 주의할 점 |
|---|---|---|
| 냉장 보관 | 2~3일 이내 | 밀폐해 전분 겉면이 마르지 않게 |
| 냉동 보관 | 약 1개월 | 서로 붙지 않게 펼쳐서 냉동 후 밀봉 |
냉동할 때는 쪄낸 뒤 완전히 식힌 만두를 쟁반에 간격을 두고 펼쳐 2시간 정도 선동결한 다음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옮겨야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냉동해 둔 만두는 찜기에 바로 올려 찌면 되는데, 냉장 상태보다 2~3분 정도 더 찌는 게 안전하다.
굴림만두 사 먹을 수 있는 곳과 주의할 점은 뭘까요
직접 빚기 번거로우면 냉동 완제품을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한 유통몰 상품 페이지에서는 100g당 1,780원 수준으로 판매된 적이 있었는데, 판매가는 시점과 업체마다 다르므로 구매 전 상품 페이지에서 가격과 중량을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오픈마켓 외에도 일부 대형마트에서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비슷한 제품을 내놓기도 하므로, 매장 냉동식품 코너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직접 만들 때 가장 흔한 실수는 전분을 한 번만 얇게 입히는 것인데, 찌는 중간에 겉면이 터지기 쉬워 두 번 정도 나눠 입히는 쪽이 실패가 적다.
또 하나는 찜기 물이 펄펄 끓기 전에 만두를 올리는 경우로, 이때는 전분이 고르게 익지 않아 속이 설익을 수 있다.
소 크기를 들쭉날쭉하게 빚는 것도 자주 하는 실수인데, 큰 것과 작은 것을 같이 찌면 작은 쪽은 금방 퍽퍽해지고 큰 쪽은 속이 덜 익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음식은 피를 밀 필요가 없어 간단해 보이지만, 전분 코팅과 찜 시간 조절이 전체 맛을 가른다는 점을 기억해 두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자취생이나 초보 요리자라면 생활 속 자주 막히는 문제를 순서대로 푸는 글처럼, 순서만 지키면 어렵지 않은 집밥 메뉴부터 하나씩 늘려가는 것도 방법이다.
더 알아보니, 비용을 미리 비교해 보는 습관은 재료 구매나 완제품 구매를 고를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굴림만두 관련 자주 묻는 질문
굴림만두는 밀가루 만두와 뭐가 다른가요
만두피 없이 소를 전분이나 밀가루에 굴려 찌는 방식이라 피가 따로 없고 겉면이 더 쫀득하다.
전분과 밀가루 중 어떤 걸 써야 하나요
감자전분을 쓰면 더 쫀득하고 윤기가 나며, 밀가루만 쓰면 겉면이 푸석해지기 쉬워 감자전분을 우선 추천한다.
몇 분 정도 쪄야 하나요
레시피에 따라 7분에서 13분까지 차이가 있어, 크기와 소 익힘 정도를 보면서 겉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찌는 게 기준이다.
칼로리는 어느 정도인가요
공식 수치가 따로 확정돼 있지 않아 식품안전나라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서 비슷한 만두류를 참고하거나 재료 기준으로 직접 계산하는 게 정확하다.
참고 자료가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에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 보세요.
여러분은 이 음식을 처음 만들 때 전분과 밀가루 중 어떤 걸로 입혀 보셨나요? 겪은 시행착오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DITLAB이 매체는 Editlab이 발행합니다분야별 전문 매체 8곳과 무료 데이터 도구를 함께 운영합니다.네트워크 보기 ›
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카카오톡 채널@editlab
생활 정보·운세 소식을 카카오톡에서
EDITLAB 뉴스레터
오늘의 한 가지
평일 아침, 오늘 꼭 알아야 할 정보 하나. 신청 마감이 코앞인 지원금, 검색해도 안 나오는 실제 절차와 후기.
생년월일을 넣으면 매주 월요일 내 주간 운세도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 문의 editlab204@gmail.com · 발행 Edit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