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금 만기가 돌아와 저축은행예금으로 옮겨볼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비교사이트에서 금리를 매일 조회해보니 하루 사이에도 상위 상품 순위가 바뀌는 걸 확인했다.
이 글은 올해 처음 저축은행예금을 알아보는 사회초년생과 목돈을 굴리려는 40~50대 독자를 기준으로 썼다. 지금 금리가 연 몇 퍼센트인지,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실제로 손에 얼마가 남는지, 2025년 9월부터 1억원으로 오른 예금자보호한도까지 숫자로 정리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 후반까지 내려앉은 사이, 2금융권인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앞세워 목돈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금리가 높을수록 세금과 보호장치를 함께 따져봐야 실제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저축은행예금 지금 금리 얼마나 되나요
2026년 10월 기준 저축은행예금 평균금리는 연 3%대 중반이고, 특판 상품은 4%대 중반까지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26% 수준이다. 비교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보니 대형 저축은행 몇 곳은 비대면 우대조건을 채우면 연 4.2~4.5%대 특판 상품을 내걸고 있었다.
다만 이 금리는 하루 단위로 바뀐다. 가입 전에는 반드시 저축은행중앙회나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최신 금리를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 저축은행(예시) | 1년 정기예금(연, 예시) | 비고 |
|---|---|---|
| SBI저축은행 | 약 4.5% | 비대면 우대 포함 예시 |
| OK저축은행 | 약 4.4% | 특판 시기별 변동 |
| 웰컴저축은행 | 약 4.3% | 오픈뱅킹 연동 우대 |
| 79개 저축은행 평균 | 3.26% |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기준 |
위 수치는 조사 시점의 예시이며 매일 바뀐다. 실제 가입 전 최신 금리를 꼭 다시 확인하자.
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예치 기간별로 금리 차이가 크다. 보통 6개월물보다 12개월물 금리가 높지만, 24개월 이상 장기물은 오히려 12개월물보다 낮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어 무조건 기간이 길다고 금리가 유리한 건 아니다.
특판 상품은 가입 선착순이나 한도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눈에 들어온 날 바로 가입하는 게 안전하다.
- 첫 거래 고객 우대: 신규 가입 시 0.1~0.3%p 추가 적용
- 비대면·모바일 가입 우대: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하면 0.1%p 내외 추가
- 오픈뱅킹 계좌 등록 우대: 타행 계좌를 연결하면 0.1%p 내외 추가
-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동의 시 0.1%p 내외 추가 적용
이 우대조건을 전부 채워야 공시된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고, 하나라도 빠지면 기본금리만 적용되니 가입 화면에서 우대조건 체크박스를 하나씩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자에서 세금 얼마나 빠지나요
이자소득세 15.4%가 자동으로 빠지기 때문에 표시 금리만큼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연 4% 금리로 1년 맡기면 이자는 40만원이다. 여기서 15.4%인 61,600원이 세금으로 빠지고 실제로 받는 돈은 338,400원이다.
| 예치금 | 연 금리 | 연 이자 | 세금(15.4%) | 실수령 |
|---|---|---|---|---|
| 1,000만원 | 4.0% | 40만원 | 61,600원 | 338,400원 |
| 3,000만원 | 4.0% | 120만원 | 184,800원 | 1,015,200원 |
| 5,000만원 | 4.0% | 200만원 | 308,000원 | 1,692,000원 |
| 1억원 | 4.0% | 400만원 | 616,000원 | 3,384,000원 |
15.4%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금리다. 저축은행 이자도 일반 은행 예금과 똑같이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따로 세금을 계산해 신고할 필요 없이 이자를 받을 때 자동으로 공제된 금액이 통장에 들어온다.
다만 한 해 동안 받는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은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로 다시 계산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
목돈을 한 저축은행에 한꺼번에 몰아넣기보다 가족 명의나 만기 시점을 나눠 이자 수령 시기를 분산하면 종합과세 구간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세금 안 낼 수 있나요
만 65세 이상 등 일부 대상은 1인당 5천만원까지 비과세종합저축으로 세금 없이 예치할 수 있다.
다만 2025년 말 세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신규 가입 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등으로 좁아졌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이미 가입한 계좌는 만기까지 기존 비과세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 가입 대상 | 1인당 한도 | 비고 |
|---|---|---|
| 만 65세 이상 고령자 | 5,000만원 | 2025년 말까지 가입분만 유지, 2026년 신규가입 제한 |
| 기초연금 수급자 | 5,000만원 | 2026년 이후에도 신규가입 가능 |
| 기초생활수급자 | 5,000만원 | 계속 가입 가능 |
| 장애인·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 환자 | 5,000만원 | 계속 가입 가능 |
비과세종합저축은 저축은행뿐 아니라 은행, 증권사 등 여러 금융회사에 나눠 가입해도 1인당 합산 한도는 5,000만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도를 넘겨 가입하면 초과분은 비과세 혜택 없이 일반 과세로 전환되니, 가입 전에 이미 다른 금융회사에 가입한 비과세종합저축 금액까지 더해보는 게 안전하다.
본인이나 부모님이 대상에 해당하는지는 가입하려는 저축은행 창구나 고객센터에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문의하면 바로 확인해준다.
저축은행예금 가입은 어떻게 하나요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계좌만 있으면 앱에서 비대면으로 10분 안에 가입이 끝난다.
- 비교사이트나 저축은행 앱에서 금리와 우대조건 확인
- 앱 설치 후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
- 오픈뱅킹 계좌 등록, 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 체크
- 가입 전 상품설명서에서 만기, 이자지급방식(만기일시지급·월지급), 중도해지 조건 확인
- 예금자보호 대상 여부와 보호한도 문구를 가입 화면에서 직접 확인
- 예치금 이체 후 가입 완료, 전자문서로 예금증서 수령
직접 앱으로 가입해보니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인증만으로 끝나 체감상 5분이 채 안 걸렸다. 다만 오픈뱅킹 연동 같은 우대조건 하나를 놓쳐 기본금리만 적용된 경우도 봤으니, 우대조건 문구를 가입 전에 꼭 하나씩 체크하자.
이자지급방식도 꼭 비교해야 한다. 만기일시지급식은 만기에 이자를 한 번에 받아 금액이 커 보이지만, 매달 생활비처럼 이자를 받고 싶다면 월지급식을 선택하는 게 낫다. 두 방식의 연이율이 같다면 세후 총 이자는 비슷하지만 현금흐름 체감은 분명히 다르다.
중도에 해지하면 얼마나 손해를 보나요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금리 대신 0.1~2%대 중도해지금리만 적용돼 이자 손해가 크다.
저축은행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해보니, 연 4.3% 상품이라도 1개월 이내 해지는 0.1%, 3개월 이내 해지는 1%, 1년 이내 해지는 2% 수준의 금리만 적용된다는 답을 받았다. 원금은 보장되지만 기대했던 이자의 상당 부분을 포기해야 하는 셈이다.
| 해지 시점 | 적용 금리(예시) | 원래 약정금리 |
|---|---|---|
| 1개월 이내 | 약 0.1% | 4.3% |
| 3개월 이내 | 약 1% | 4.3% |
| 6개월~1년 이내 | 약 2% | 4.3% |
| 만기 유지 | 4.3% 전액 | 4.3% |
일부 저축은행은 예치금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먼저 찾는 일부해지를 지원한다. 일부해지를 이용하면 나머지 금액은 원래 약정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할 때 전체 해지보다 유리하다.
가입 전 일부해지 가능 여부를 상품설명서나 고객센터에서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급한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보다 예금을 담보로 한 소액대출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다. 예금담보대출은 보통 가입한 예금 금리에 1~1.5%p를 더한 수준으로 금리가 책정돼, 중도해지로 포기하는 이자보다 부담이 적을 때가 많다.
해지 전에 고객센터에서 두 가지 조건을 같이 비교해보는 게 좋다.
1억원 넘으면 어떻게 나눠 넣어야 하나요
저축은행 한 곳당 보호받는 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이므로, 그 이상은 다른 저축은행에 나눠 넣어야 안전하다.
예금자보호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보호 대상 금융회사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저축은행별 금리와 보호한도는 저축은행예금 금리 지금 얼마인지 1억원 보호한도까지 확인해보니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다.
예를 들어 한 저축은행에 1억 2000만원을 예치했다면 원금과 만기 이자를 합친 금액 중 1억원까지만 보호되고, 나머지 2000만원과 초과 이자는 해당 저축은행이 부실화될 경우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
새로 예치하기 전에는 이미 그 저축은행에 넣어둔 다른 예금이나 적금이 있는지부터 합산해서 계산해야 한다.
| 체크 항목 | 확인 방법 |
|---|---|
| 저축은행이 예금보험공사 보호 대상인지 |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조회 |
| 한 곳에 1억원 넘게 몰리지 않았는지 | 원금+이자 합산 기준으로 계산 |
| 가족 명의로 분산했는지 | 본인 명의 계좌만 보호 대상임을 확인 |
| 법인 명의 계좌 포함 여부 | 법인도 개인과 별도로 1억원까지 보호 |
저축은행예금 자주 묻는 질문
저축은행예금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된다. 저축은행 한 곳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보호되며, 이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적용됐다.
저축은행예금 금리는 어디서 바로 확인하나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각 저축은행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자소득세는 모든 저축은행예금에 다 붙나요
비과세종합저축 같은 예외 상품이 아니라면 이자의 15.4%가 원천징수된다.
중도해지하면 원금도 손해를 보나요
원금 자체는 보장되지만 약정 이자 대신 훨씬 낮은 중도해지금리만 적용돼 이자 손해가 크다.
저축은행예금은 금리만 보고 고르면 세금과 보호한도를 놓치기 쉽다. 가입 전에는 금리, 이자소득세, 중도해지 조건, 1억원 보호한도까지 한 번에 체크하는 습관이 결국 손해를 막아준다.
비교할 때는 금리표만 보지 말고 최소가입금액과 1인당 가입한도도 함께 확인하면 나중에 당황할 일이 줄어든다.
여러분은 저축은행예금을 고를 때 금리와 세금, 보호한도 중 어떤 걸 가장 먼저 확인하시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시면 다음 글에서 더 다뤄보겠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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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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